이 우주가 생겨나고 만물이 생겨난 것은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 때문입니다.

이 땅의 어버이도 미워하는 마음으로 자식을 낳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에 없는 혼인으로 낳은 자식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것이 어머니 마음인데,

하물며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예수는 "너희 중에 아들이 빵을 달라면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생선을 달라면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냐. 너희는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걸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더 좋은 걸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터져 나온 것이 저 하늘과 땅, 우주입니다.

어머니가 되면 저절로 젖이 나오고 사랑이 터져 나오듯이,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터져, 이 우주가 생겨나고 우리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으로서 사람 노릇을 하려는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참(진리)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바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그런 요란한 하나님이 아닙니다.

참이신 하나님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없는 것 같은 것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얼(성령)로 무한한 시간과 공간에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 안에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우리는 매일 성령(얼)을 받아 씀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지면 생각이 결단나서 그릇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신 세계에서 하나님과 연락이 끊어지면 우리는 이승의 짐승이 되고 맙니다.

이 껍데기 몸은 땅에서 나와 땅으로 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온 얼은 하나님께로 갑니다.

하나님이 영원하면 우리의 얼나도(성령으로 거듭난 나) 영원하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