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내가 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껍질에서 나와

내가 나를 냉정한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화려하거나 요란하게 혹은 복잡하게 포장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너희를 포장하는 껍질은 가능한한 가볍고 얇을수록 좋은 것이다.

철인 소크라테스가 우리에게 '너 자신을 알라.'는 가르침을 주고 떠났다.

나는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인도의 라마나 마하리쉬도 '자기 자신을 알라.' 고 말씀하고 떠났다.

석가 붓다는 부처를 바깥에서 찾으려 방황하지 말고 자기 안에서 찾으라고 하였다. 

우리 자신이 바로 부처(니르바나, 진리)임을 알라는 말씀이다. 

최초의 동굴 수도승 안토니도 '너 자신을 알면 하나님을 알 것이다.'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씨를 담은 빛의 파편이며, 하나님과 하나임을 알라는 말씀이다.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어려울 듯이 생각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마음을 비울 수 있으면 말이다. 

자아를 바로 볼 수 있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바로 사는 길이다.

진리의 하나님은 지금도 마음 깨끗한 자들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그들의 입술을 통해 진리를 드러내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