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자 톨스토이가 그의 참회록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내가 진리이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신앙을 잃었을 때 

나는 살고 있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을 찾으리라는 희미한 희망이나마 나에게 없었더라면 

먼 옛날 나는 자살하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을 찾고 있을 때에

나는 살고 있는 것이었다.

도대체 이것 외에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 하는 목소리가

나의 내부에서 부르짖었다. 아, 이것이 곧 하나님이다.

나는 진리의 하나님 없이는 살아나갈 수 없는 존재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과 산다는 것은 동일한 것이다.

하나님은 생명이다. 하나님을 찾아서 살아라.

그러면 하나님이 안 계시는 생활은 없어지고 말 것이다.

이렇게 깨닫자 내 내부에서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이제까지 보다도 훨씬 광채를 띄고 나타났다.

그리고 이 빛은 이제는 절대로 나를 저버릴 수 없었다.

활이가 다운받아 가족극장에서 상영한 영화 '톨스토이'가 생각납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야스타포보 간이역에서 떠나는 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는 하나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찾아서 살면, 

나는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