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대부분  가증한  범죄와  악행은  자기  불신에서  시작이  된다. 

그리고  비판  없이  남의  말의  수용과  또  "나를  믿으라  그렇지  않으면  저주와

지옥으로  가리라." 는  일부  종교의  독단에서도  생겨난다.

만약  사람이  자기를  신뢰하는  이성으로  사리를  판단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  결국엔  자신에게  이웃에게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자기도  모르게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든  그것이  정말로  존중할  가치가  있는가를

항상  깨어  있는  이성과  직관력을  바탕으로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정치는  물론이고  종교는  더더욱  그러하다.

특히  종교적  허위는  간파하고,  참  진리와  부활의  의의를  자유롭게  사유해

자기  삶에  정립할  수  있어야  한다.  참  신에게  모든  창조란  그의  것이요 그림자이기에  

사실  그분에게는  강요의  필요며  까닭이  있을  리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참  진리와  인간의  부활과  종교의  신앙은  강요의  대상이  아니요

흥정의  대상일랑  더더욱  아닌  것이다.

인간  구원의  길은  무작정  신을  믿기에  앞서  이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

올바른  쪽으로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는  데  있다.  '메타노이아'  그럴  때  비로소  

거기에서  참  진리를  만나고  살아  있는  부활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