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며 놀던 시절에, 가장 크고 변함이 없는 모습을 하늘이라 칭했다.

오늘날의 하느님도 하늘의 님, 하늘님의 구음이 변해 그리 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하늘님보다 더 크고 좋은 표현이 하나의 님, 하나님이다.

지금까지 언어 가운데 하나보다 더 크고 정확하며, 좋은 표현이 없었다고 생각된다.

진리의 표현을 두고 종교간 갈등도 있으나 이는 어리석은 언사다.

아니면 예수처럼 하나의 님을 살아계시는 아버지로 칭함이 좋다.

물론 여기에도 예수의 아버지가 남성이니 여성이니를 놓고 따지는 자들이 있으나,

아버지는 구별되지 않는다. 그냥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생각해 보라. 오늘날 과학에서도 머리 위만 하늘이라 말하지 않는다.

하늘은 우리의 옆에도 우리의 발 아래 저 쪽에도 있다. 이 우주도 콩알만 하지 아니한가.   

중국 사상에 하느님 아들(천자) 사상이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하늘을 숭배하는 사상이 있었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예수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그 얼마나 기뻐하였겠는가.

하지만 내용이 문제다. 제왕만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새 기독교에도 예수만이 하느님 아들이라는 생각이 굳어졌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의 하느님 아들이 중국의 천자보다 나을 바 없지 않겠는가?

성경은 성령으로 거듭난 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령의 나를 깨달은 이가 몸은 비록 짐승이나 정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얼(성령)의 나는 시간과 공간과 인간을 초월한 유일 절대의 성령의 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나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몸도 정신도 질컥질컥 싸대는 짐승이다.

우리 어찌 이 사실을 부인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