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님인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절대 진리를 찾기 위해 내버릴 것은 죄다 내버려야 한다.

이 상대 세계에 갖혀서는 절대 진리를 찾을 길이 없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이 세상을 무명(無明)이라 한다.

그런데 절대 진리를 찾을 오직 한 길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기 맘 속으로 들어가 생각을 하는 것이다.

생각이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좁은 문이다.

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배돈하게 드리는 기도다.

마하트마 간디가 제나(자아,ego)의 어두움은 암흑 자체보다 

꿰뚫어 보기가 더 힘들며, 제 속에 하나님의 빛을 가진 이는

그것으로 영원한 생명이 된다고 말씀하였다.   

깊이 생각하여 자기의 속알이 밝아지고 자기의 정신이 깨이면,

아무리 캄캄한 밤중 같은 세상을 홀로 걸어 갈지라도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빈 맘에 하나님 나라, 니르바나의 나라를 가득히 채우면 

내게도 부족함이 없으리라. 나의 잔은 넘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