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절제하지 못하고, 그 누구도 품지 못한 채,

이웃과 더불어 공생하지 못한 삶을 사는 나에게, 선지자 글을 통해

하나님께서 오늘 제게 주신 말씀입니다. 

참 감사합니다. 주님.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잠언 11:30)

사람을 얻는 것보다 더 큰 지혜는 없다.

이 다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물질이 아니라, 사람을 얼마나 얻었는지를 물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 목적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는 물질을 위해 사람을 버리는 자요,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는 도구로 물질을 선용하는 자 이다.

그대는 앞으로 평생토록 그대 수중에 들어 있는 물질 가운데엔

타인의 몫이 있음을 잊지 말라.  

그대의 물질 속엔 타인의 몫이 포함되어 있음을

그대의 삶으로 수용하고 실천 하라.

공생이란 궁극적으로 마음의 문제다.

마음으로 사람을 품지 못하면 아무리 군중 속에 싸여 있다 한들,

실은 누구와도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평생 품기를 지향해야 할 마음은

'주님의 마음'.

만약 그대의 기도가 그대 자신과 가족 이외에 그 누구도

품고 있지 못하다면, 그대는 현재 누구와도 더불어

살지 못하는 외톨이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