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공사가 중단돼 사업 무산 가능성이 커진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RFKR'측이 

27일, 유럽과 아시아권 기업과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연내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8. 경인일보]

미단시티 카지노는 2017년 착공됐지만, 공사비가 미지급되면서 2020년 2월 공사가 중단돼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 사전승인도 한 차례 연장했다. 정부는 연장 조건으로 내년 3월까지

카지노를 운영할 것을 주문했지만 추가 연장 조치가 없으면 사실상 사업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

사업 정상화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RFKR이 투자유치에 성공한다고 해도 문체부의 

투자자 적격 여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막대한 투자금을 

단기간에 끌어모을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2022.11.28. 경인일보]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3만8천㎡ 부지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급호텔, 공연장, 

컨벤션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초기엔 미국 카지노 전문기업 시저스그룹이 참여

했는데 사업을 철회했다.

 2022. 11. 28.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