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부족 문제로 사업 방식이 민자와 재정을 오가던 서해 남북평화도로 2단계 건설 사업이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과 연동해 추진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시는 답보 중인 2단계 건설비를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4.5.7. 인천일보]

시는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글로벌톱텐 (TOP10 )시티'를 추진

중이다. 강화 남단이 경제자유구역이 되면 개발 사업 시행자에게 건설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성원가에 반영하면 사업자가 다 환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4.5.7. 인천일보]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가처분 용지 땅값은 평가 350만원 정도다. 송도 · 영종 땅값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서해 남북평화도로는 1단계(영종도~신도)와 2단계(신도~강화남단)로 나뉜다.

1단계 3.2㎞는 2021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이 목표다. 2단계 11.4㎞ 구간은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종합발전

계획'상 민자사업 대상이었지만 약 45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 때문에 경제성이 부족해 답보상태다.

이에 인천시와 행안부는 '정부재정사업' 으로 2단계 구간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 변경안에 

담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렇더라도 경제성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2024.5.7. 인천일보]

 2024. 5. 7.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