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송도 11공구에서 백자 3점을 비롯해 선박 파편, 유골등이 발견돼

경기도 시흥시에 전달됐다고 한다. 유물출토에 따라 매립 공사가 중단됐다.  앞으로 지표조사

여부와, 추가유물이 발견 되느냐에 따라 송도 11공구 매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물을 검토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시흥시 향토사료실 측은 18세기 중엽 또는 19세기초반

의 문화재로 보고 있다. 과거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침몰선에서 원나라와 명나라 시대 청자

등 2만여점의 유물이 나온 것처럼 엄청난 문화적 가치가 발견될 수 있을까?

현재 진입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표조사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

혔다고 한다. 그러나 문화재청이 요구하면 시행하겠다는 입장인데 문화재청의 추가조사 여부

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