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가 발주한 송도사이언스 빌리지 A블록에서 임금이 체불 돼

근로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공사장 근로자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3개월간 사이언스 빌리지 A블록 근로자 150여명 중 60명

의 임금 수억원 가량이 체불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공사현장 사무실에 상주하며 빨리 임금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임금체불 문제는 시공사인 H건설이 하도급을 준 J건설에서 불거졌다

H건설이 공사 진행정도에 따라 J건설에 돈을 지급했는데 이 돈이 근로자에

게 전달되지 않았다.

일부구간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J건설은 임금체불이유에 대하여 밝히

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송도테크노파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차지

하는 역할과 비중은 크다.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네 서민 노동자들의 임금이

다. 송도테크노파크가 나서 사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