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최초의 국산 자동차인 포니 자동차의 배선을 공급한 일본 스미토모사가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주)경신과 합작으로 송도국제도시내에 자동차

용 전기·전자부품 생산시설을 건립하기로 경제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경신과 일본 스미토모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

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 1만 2천6.6㎡의 터에 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 생산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i-today]

(주)경신은 스미토모 측이 투자하는 미화 500만 달러를 포함한 총 812억원의 사업

비를 들여 이 곳에 연면적 2만 4천793㎡ 규모의 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 생산시설

을 올해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주)경신은 2012년 3월부터 관련 제품을 이곳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스미토모사는 2004년 12월 부터 (주)경신의 지분 50%를 출자한 외국인 투자 기업

이다. 송도국제도시에 본사 및 기술연구소를 두고있는 (주)경신은 인천, 경주, 화

성, 군산 등에 국내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7년 인도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온두라스, 멕시코 등에도 현지 법인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