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9~1790)는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의 

저자이다.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

정치경제학자이기  이전에  위대한 도덕철학자이다.

그  때문인지  애덤  스미스  자신은  「도덕감정론」을 

유난히  아끼고  사랑했다.

생전의  애덤  스미스는  자신의  묘비에  ‘「도덕감정론」의  저자, 

여기에  잠들다.‘ 라고  새겨지길  원할  정도로  이  책을 

생에  중요한  저서로  생각했다.

「도덕감정론」은  당시  명강의로  유명했던  그가

글래스고  대학에서  가르쳤던  도덕철학  강의를  토대로

평생에  걸쳐  완성한  대작이다.

어려운  경제학  지식을  쉽게  알려주는  것으로  인기가  높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러셀  로버츠  교수가  오늘날의  일상의 언어로

「도덕감정론」의  핵심  내용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썼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에  대한  솔직한  애덤  스미스의 

고백과  전언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