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ND DESIGN   STEPHEN HAWKING / LEONARD MLODINOW 

위대한 설계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ㅣ 전대호 옮김

  발행처 : 까치글방

우주는  언제  시작되었는가 ?  왜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는가 ?

왜  무(無)가  아니라  유(有)가  있는가 ?  실재의  본질은  무엇인가?

왜  자연법칙은  우리와  같은  생명의  실재를  허락할  만큼  정교하게  조정되어  있는가?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고  작동시키는  자비로운  창조자의  증거로서

우주의  가시적인  ‘위대한  설계’ 가  제시되는가,  그렇지  않으면  과학이  

또  다른  설명을  제시하게  되는가 ?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은  과거에는

철학과  신학의  영역이었으나  현대에는  과학의  영역이  되었다.

21세기  최고의  과학자로  공인되는  스티븐  호킹과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는

이  문제에  대한  과학적  성취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호킹은  책에서  믈로디노프와  함께  우주는  하나의  역사를  가진  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한  역사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양자이론을  설명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호킹은  우주가  확정된  형태를  가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역사가  우리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관찰을  통해서  역사를  창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나아가서  우리  자신은  최초의  우주에서  양자  요동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우주는  다수의  우주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여

‘무’에서  자연발생한  다중우주는  각기  다른  자연법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관한  과학적  통찰을  최근  양자이론에  의해

생각해보는  의미와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