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7년 0.03 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2030년까지 12 GW로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인천시는 2027년 까지 총 사업비 19조원에 달하는 3.7 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인천

앞바다에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GW(1천㎿)는 대략 원자력발전소 1기 또는 화력발전소 2기에 해

당하는 발전량이다. [2021. 9. 17. 경인일보]

현재 인천에서는 한국남동발전이 용유무의와 덕적 해상에서 추진하는 640㎿ 규모 풍력발전단지, 덴마

크 기업 오스테드가 덕적 해상에 추진하는 1천600㎿ 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가시화 하고 있다

스페인 기업 OW 오프쇼어도 인천 앞바다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19조원이라는 대규모 에너지사업을 지역산업으로 파급효과를 가져올 좋은 기회로 보고있는

가운데 발전소 유지 · 보수 · 관리 사업 등을 위한 물류전용 항만시설과 배후단지 조성의 필요성 목소리

가 제기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인 8.2 GW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 중인 전남 목포 신안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배후단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사업은 해수부가 지난해 말 확정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목포신안은 배후단지를 융복합 비즈니스, 지역 상생형 모델 실증화 거점으로 구상하고 있다

[2021. 9. 17. 경인일보]

경남 통영, 울산, 전북 군산 등도 해상풍력발전 연계 산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만과 일본 등 해외에서

도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과 배후단지 조성을 병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배후 항만·산업

단지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2021. 9. 17. 경인일보]  

  2021. 9. 17.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