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TX-B 노선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결과가 '부적격'으로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는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수행 했었다. 당초 연초에 결과가 나올 것
으로 예상됐지만 계획보다 반년 이상 늦어졌다. [2020.7.11. 인천일보]
GTX-B 노선의 민자 사업 방식은 수익형 민자사업(BTO)과 BTO ·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혼합한 방
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TO+BTL 민자사업은 정부 등이 최대 50%까지 시설 임대료를 주고 나
머지는 민자사업자가 시설을 운영해 수익을 올려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KDI의 중간 결과를 토대로 BTO+BTL 혼합형 민자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시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와 국토부는 GTX-B 노선의 민자적격성조사 진행
과정을 인천시에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7.11. 인천일보]
인천시는 기재부가 7월에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만큼 여기서 GTX - B 노선의 민간사업
방식이 공식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GTX-B 노선 사업은 올해중 민자적격성 조사를 마친 후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2021년 우선 협상대상자 및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등이 이뤄져 2022년 6월 착공 후 2025
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기재부가 7월에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만큼 여기서 GTX - B 노선의 민간사업
방식이 공식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비는 5조 9038억원(국비 1조8316억원, 시비 1406억 9000
만원, 민자 3조3935억원, 기타 5380억)이고, 사업 구간은 송도~마석 80.08㎞로 정거장 13곳, 차량기
지 1곳이 설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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