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학교가 세금 면제 사유였던 교육 목적으로 부지를

활용하지 않고 스포츠 관련 단체에 부지를 유상 임대하고 있던 사실이 드러나 연수구청이 세금을 부과

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사설 야구장이 들어선 8만5000㎡ 규모의 연세대 송도 부지에 대해 재산세 등 세금 23

억원을 부과하기로 예고했다. [2020.7.9. 헤럴드경제]

연수구는 2010년 연세대 송도캠퍼스가 개교한 이후 세브란스병원 예정지 등이 포함된 송도동 162-1번

지 61만㎡일원에 대한 재산세를 매년 15억∼16억원씩 면제해주고 있다. 하지만 연세대는 지난 2015년

부터 사설 업체와 계약을  맺어 일부 부지 (8만5000㎡)에 야구장과 풋살장, 주차장 등으로 임대해 준 사

실이 드러난 것이다. 

연수구가 부과한 지방세는 23억원 규모이지만 지방세를 바탕으로 국세청이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등

국세까지 더해지면 연세대가 내야할 세금은 1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0. 7.9.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