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규 명예교수의 햇살 담긴 이야기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  

    리드리드 출판 ㅣ박동규 지음

시인  목월의  가족애와  자녀교육  그리고

애절했던  그의  삶이  시인의  장남으로  살아야 했던

박동규  교수의  이야기로  엿볼  수  있다.

52편의  작은  이야기들은  언제부턴가  우리가

잊어버린  이야기.  문득  삶이  힘들고  외로울  때면

생각나는  것들이다.

찐쌀,  황금색  캐러멜,  구멍  난  벙어리장갑,

어머니  아버지의  세심하고  따뜻한  손길 등 ...

부유하진  않았지만  우리는  그  행복했던  기억들의

힘으로  오늘을  살아간다.

책에  이런  당부가  들어있다.

사는  동안  얼마나  좋은  사람을  만나  성장의  매듭을

만들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그  정보를  식별하여

성장의  매듭이  되도록  자기  것으로  만드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그러기에  좋은  스승을  만나고  또  찾으려고  하는  일이

삶의  길을  바르게  가는  방법이

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