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연세대학교와 논의 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 협약 추진에 대해 질타했다. 연세대의 불투명한 송도 세브란스 병원 건립 사업이 주된 이유 이다.
강원모(민·남동구4) 인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6일 진행된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송도 세브 란스병원 사업이 협약을 통해 개원이 명문화되지 않는 이상 부지를 넘기는 2단계 협약을 추진해 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20.10.19. 인천일보]
강 부의장은, 시의회는 지난해까지 연세대의 병원건립 약속을믿고 지속적으로 신뢰해왔으나 연 세대는 인제야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면서 구체적 내용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대 체 무슨 신뢰가 생기겠냐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사실 저도 답답하다면서 그러나 미래 상대방에 대한 신뢰 마저 저버리면 아 무것도 할 수 없다며 최대한 연세대를 신뢰하고 최선의 노력으로 느리지만 한 걸음씩 가야 한다 고 본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용인세브란스 병원 건립으로 인한 재정고갈과 또 배곧경제자유구역 내 서울대학교 시 흥병원 건립으로 인해 병원 건립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연세대 송도 세브 란스 병원이 건립된다 하더라도 대폭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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