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위계에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등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A) 전 공무원과 민간업체 대표 등 3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2020.7.31. SBS}

혐의는 2018년, 한 업체가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용지 5천㎡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는데

돌연 다른 업체가 해당 용지를 사들였고, 이 과정에서 실제로 용지를 사들인 민간업체 대표이자

인천시 전직 공무원이었던 A씨가 인천경제청 공무원 B씨에게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B씨는 인천경제청 계약직 공무원으로  2003년부터  지난달까지 경제자유구역 용지 분양 업무를

담당해왔는데 과거 A씨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적도 있다.  B씨는 지난 6월 인천경제청을 퇴직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지매각이 기존  분양계약을 한 업체에서 바뀐 경위와 시세보다 싸게 용지를 매각했다

는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