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송도 9공구 국제여객부두(크루즈 · 카페리 접안 시설) 인근에 '인천항 마리나'를 본격 추진

한다.  이달 중 '인천항 마리나 추진전략 수립용역'을 발주한다. 용역기간은  6개월이고, 용역 비용은 1억5천

만원이다. [2020.5.8. 경인일보]

이번 용역에서는  인천항 마리나 사업성과 적정 규모, 시행 · 운영 방안과 마리나활성화에 필요한 부대시설

유치 계획도 마련한다.

해양도시인 인천은 2천 500만명의 수도권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어 마리나산업이 발전할수 있는 지역으로

적절하다. 이 때문에 해수부 '제1차 마리나 항만기본계획(2011~2020)' 에는 인천 지역 4곳이 포함되어 있고

또 인천시는 올 상반기 발표되는 '제2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2021~2030)' 에  5곳을 추가로 반영해달라고

해양수산부에 신청한 상태다. [2020.5.8. 경인일보]

하지만 현재 유일하게 운영 중인 영종도 왕산마리나의 활성화가 더디어, 왕산마리나를 보유한 대한항공은

현재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도 9공구 인천항 마리나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깝다. 또 오는 6월 정식 개장을 앞

두고 있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옆으로 있고 또 마리나 예정지 인근에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진행되

는 것도 강점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에는 숙박 시설과 다양한 분야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국제여객부두를 찾은

크루즈와 카페리 승객들이 인천항 마리나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 송도 9공구 인천항 마리나 조감도 / 인천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