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워터프론트(1-1)주변 땅 약 6만여 평의 M5 용지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의 전략출자자가 

바로 옆의 땅(아트센터 호수 건너) A12 개발 사업 주관사의 임원 출신이다. 업계서는 두 회사를 같은 회사로 보고 있다.  

단순 부동산 개발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4.2. 인천투데이]

두 사업 모두 전임 인천경제청장 시절 추진하다 지지부진했으나, 최근 신임 청장 부임 이후 속도를 내고 있다. 

M5 사업은 지난해 6월 공모 후 지지부진하다 올해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A12 사업은 지난해 5월 MOU 

체결 한 뒤 지지부진하다 올해 1월 인천시가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열어 가결했다.

M5 사업과 유사한 A12 사업에 과거 '송도 땅 헐값 매각'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인천경제청 공무원 A씨가 

깊게 개입 돼 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 사태에 대해 인천경제청 내부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우려했던 대로 신임 인천경제청장이 부동산 개발사업 실무에서 겉도는 모습이다.

A씨는 과거 인천경제청 용지분양팀장으로 근무했고, 2020년 송도 지식기반서비스용지 5253.5㎡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미자격 업체에 감정가가 아닌 조성원가에 구입할 수 있는 땅을 대폭 늘려 매각했다가 경찰에 발각되어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2024.4.2. 인천투데이]

송도 A12 용지 개발 사업은 약 5만3000㎡ 땅에 유명 건축가의 이름을 딴 테라스타운과 에디슨박물관을 조성한다는

사업인데 이 사업의 핵심 테넌트는 에디슨박물관이다.

문제는 A씨가 에디슨박물관에서 에디슨박물관 부관장 직책을 부여 받아 해당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도 않은 사업에 공직자가 관여하고 있는 점도 이례적이지만, 신임 청장 부임하던 시점에

인천시가 투자유치기획위를 열어 조건부 가결한 점 등도 의문을 낳고 있다. [2024.4.2. 인천투데이]

   개발사업 조감도 / 2024.4.2. 인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