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 계양구가 함께 이용할 구상으로 협의해온 경기도 부천시 자원순환센터(소각장) 광역화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천시가 해당 권역 자원순환센터 신설을 포함한 대안을 찾기로 했다.

[2023.1.26. 경인일보]

이 중 부평구·계양구는 부천시 대장동 자원순환센터 광역화 사업비 등을 분담하는 조건으로 2025년 기준

필요한 소각 용량(하루 300t)을 확충하겠다는 구상이었으나 인근 주민 반대 등으로 사실상 추진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아직 부천시가 자원순환센터 광역화 여부를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조용익 부천시장이 광역화

하지 않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안팎에서 전해진다. 계양구청장과 부평구청장은 부천시장을 

만나 광역화 의사를 타진했으나, 확답을 듣지 못했다. [2023.1.26. 경인일보]

인천시는 서부권(중구·동구·옹진군), 북부권(서구·강화군) 자원순환센터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건립 후보지를 찾고 있다.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가 공동 이용할 기존의

송도소각장은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송도 · 청라 소각장 용량은 하루 864t이다.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모습 / 2023.1.26.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