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롯데그룹은 IFEZ 송도국제도시에 백화점, 쇼핑몰 등을 아우르는 복합쇼핑센터를 짓겠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인천시는 고율의 세금 부과로 공사 진행을 압박하고는 있지만 뚜렷한 진척은 없다.

이달 롯데그룹은 건설 중단을 이유로, 인천시 연수구청으로부터 14억 7000만원의 재산세를 통보받았다

지방세법상 공사가 6개월 이상 중단되면 세율이 더 높은, 종합합산세율이 적용된 데 따른 것이다.

연수구청은  롯데쇼핑이 수년 동안 공사를 안 했다고 판단하고, 법적으로 부과할 수 있는 과거 5년 치 재

산세도 종합합산세율을 적용해 추가로 10억 3800만 원도 추징했다. 롯데쇼핑은 세금부과가 부당하다며

지난 7월 조세심판원에 세금 부과가 적정한지에 대한 심판을 청구했다. [2021. 10. 1. sbs]

롯데그룹 측은 유통 트렌드도 변하고,  전반 적으로 온라인 시장 성장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10년 전 기획한 오프라인 시설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롯데

그룹은 언제 공사를 시작할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