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천항 배후단지인 송도국제도시 9공구(아암물류2단지)에 해운물류 분야 중소기업들을

위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내년에 착공할 전망이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송도9공구 내에 국비지원 12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을 들여서

스마트 물류센터를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5만 1천㎡ 규모로 하

역장 · 창고 · 사무실 · 지원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2021.3.30. 연합뉴스]

올해 말까지 건립 시행 방안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에 착공,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가발전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하나다. 해수부는 지난해 송도 9공구

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했었다.

이에 따라 센터가 가동되면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인 시설 투자 부담을 덜고 자유롭게 물류 활동

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3.30. 연합뉴스]

정부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한중카페리가 운항하고 인천국제공항과 연

계한 화물운송이 가능한 이곳을 전자상거래 특화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도9공구 내 공동물류센터 조감도 / 2021.3.3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