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IFEZ 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지원공간사업인

'인천스타트업파크'가 25일 공식 개관했다. 이 곳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돼 기대처럼 큰 시

너지가 나기를 기대해보지만 실제로 그럴지는 의문이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촌과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파크다. 민간경험과 역량, 공공의 자원을 결합하여 스타트업을 육성하

겠다는 모델인데 기대만큼의 정책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지는 지켜볼 일이다. 

이 공간은 수년 간 민간개발업자와 사업비정산 법정 싸움 끝에 되찾은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 끝에, 리모델링해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스타트업지원 공간을 만들게

된 것이다. 올해 약 23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시장은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인천스타

트업 파크는  '사람과 기술이 융합하는 열린 공간’ 제공을 통해 인천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1.2.26.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