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B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최근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한 인천지역은 송도국제도시를 끼고 있는  연수구로 나타났다.

반면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서구는 모두 하락했다. 

연수구 전세 가격은 전월 대비 0.29% 상승하며 인천 다른 구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서구는 주택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전셋값(0.01% 하락)도

인천에서 유일하게 내렸다. [2017.2.3. 경인일보]

KB국민은행은 연수구 송도의 경우 입주기업의 성장,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시설 입점 등이 집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서구는 미분양 물량 발생을 집값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청라뿐만 아니라 가정지구·검단 등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계속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많이 발생했다.

또한 서구에는 검단새빛도시·루원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택 공급이 계속될 전망이다. 인천지역 전체 주택 매매가격은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전망했다. [2017.2.3.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