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부터 스마트시티가 무산된 서구 검단새빛도시와

사업이 지지부진해왔던 루원시티 토지매각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내년도 부동산경기 전망이 어두워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따른 내년도 국내 건설사 유동성 위기 전망과

어려운 국내 정세 등 부정적 요인이 너무 많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매각 대상 면적은 검단새빛도시는 1단계 190여만㎡이고, 루원시티는 93만여㎡다.

인천시는 LH와 함께 연내 단지조성공사를 진행할 업체를 선정하고

투자설명회 등을 열어 토지를 매각할 계획이다. 

  

새빛도시와 루원시티에 투자를 유인할 앵커시설이 부족한 것도 토지매각에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시는 토지가 서울과 가깝고

앞으로 교통망 확충 계획이 있는 만큼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