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빙하가 모두 녹으면 인천 앞바다는 어떻게 바뀔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는 지금의 추세를 돌이키지 못하면 금세기 안에 해수면이 평균 7m 상승할 것으로 추측했다고 환경 단체는 주장한다. [2021. 9. 20. 인천in]
한반도의 8배가 넘는 그린란드에는 평균 1.5km 두께로 빙하가 덮혀 있지만 크레바스로 녹아 내리는 물 은 폭포처럼 쏟아지고있다. 그린란드의 빙하는 아직 대지 위에 붙어 있지만 앞으로 녹는 속도는 급격히 높아질 게 틀림없다.
해수면이 7ｍ 상승하면 인천공항은 제방을 쌓아도 소용없을 것이다. 기온이 상승할수록 거듭 강력해질 태풍이 해일과 쓰나미를 일으키며 제방을 넘칠 것이기 때문이다. 매립했거나 해안을 차지한 아시아 대 도시 인근의 국제공항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로 잠길 수밖에 없다. [2021. 9. 20. 인천in]
최근 세계은행은 30년 내 기후변화가 2억 명이 넘는 이주민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측했다. 해수면이 7m 상승하면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 동부 해안은 거의 사라진다. 그린란드 빙하기 모두 녹을 즈음이면 히말 라야 빙하는 이미 녹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린란드빙하가 모두 녹기 이전 곧 해수면이 7m 상승하기 전부터 해안은 재난이 일상화될 가능성이 크 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청라, 영종 또한 그 위험에서 예외가 아니다.
영화 '해운대' 한 장면 / 2021. 9. 20. 인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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