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양대 건설사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인천타워'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앞길이 꽉 막혔다. 

답 없이 해를 넘길 가능성에 지역 주민만 속앓이 중이지만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LH공사 등 

사업 주무관청의 움직임은 더디다. [2022.12.2. 인천일보]

인천경제청은 민간사업자인 우선협상대상자 블루코어컨소시엄과 '인천타워' 사업 조정을 위한 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인천시가 들어서며 전면 수정 운명에 놓였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인천타워의 전국 최고층 가능성을 열었고,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수차례에 걸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인천타워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1월 계획안 확정 후 3월 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통과로 궤도에 올랐던 인천타워는 

민선8기 유정복 시 출범후 사업이 전면 재검토중이다. 인천경제청은 블루코어컨소시엄과 협상에 나설 방침이지만 

아직 구체적 변경안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48m, 약 110층 높이의 청라 '시티타워' 또한  사업자 선정부터 다시 밟아야 할 위기다. 

LH공사는 SPC 청라시티타워에 지난달 21일 2차 계약해지 예고 공문을 보냈고, 다음 주에 계약 해지 

최고 통보를 할 방침이다. [2022.12.2. 인천일보]

 청라 시티타워 조감도 / 2022. 12. 2.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