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앞에 자리하고 있는 LNG인수기지로부터 5㎞ 반경 내 지역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LNG법)

이 18대국회에서도 슬그머니 자동 폐기될 것 같다. 

지역국회의원들이 그동안 갖은 생색을 내고 요란을 떤 제정법률안이어서 LNG법혜택

을 기대하고 있던 연수주민과 송도주민, 평택시 주민들의 실망이 매우크다. 요즘에도

날씨가 흐린 날에는 LNG기지로부터 날아오는 음식물소각 냄새는 속을 자극한다.     

향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것인데, 

이 법을 발의한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은 일찌감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쪽으로 방

향을 선회했다. [2012.4.25.경인일보]

그러나 시행령 개정의 기본적인 틀도 나와 있지 않고,  인수기지 주변 지역을 지원하

는 법적 근거로써 시행령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시행령은  다시

바뀔 수 있는 만큼 시행령 개정을 통한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