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이달 하순에 송도국제도시 4공구 상업·업무용지 35필지(7만7천㎡)를

공개입찰로 매각한다. 매각하는 토지는 인천대 지하철입구역, 롯데쇼핑타운 예정부지와  인

접해 있다.

필지별 매각면적은 1천6~1만2천412㎡, 예정가격은 25억6천만~446억300만원이다. 2개 필지

(송도동 10의3, 4)를 하나로 묶어 매각하는 일반상업용지, 준주거용지로 구성돼 있다.

일반상업용지에는 운동시설과 숙박시설을,  준주거용지에는 오피스텔, 의료·운동·문화 집회

·교육연구·업무시설 등이 허용된다. 일반상업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500%, 준주거용지

는 건폐율 50%, 용적률 300~350%다.

입찰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인천경제청은 작년 공개입찰 때 예

정가격보다 10% 낮춰 이번에 매각한다. 대금은 계약금10%, 2년무이자 분할(4차례)로 내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어 30% 이상 납부시 잔금을 융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선납자에게는 5% 할인된 가격으로 땅을 제공한다. [2012.4.18.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