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시는 최근 한·중·일 3국간 정상회의 사무국을 한국에 두기로 방침이 정해진 것과 관련해 사무국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본격적인 협의에 착수. 이는 3국간 관계 정립에 있어 한반도의 평화

     무드가 절대적인 영향을 차지하는 만큼 북측과 최접지인 데다 세계적 시설의 인천공항을 보유한 인천의 이점을

     발판으로 동북아 정세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도

(2) 송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 그러나 정상회의 사무국

     유치를 위해 서울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난관이 예상. 시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사무국 유치에 33만㎡부지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될 아이-타워(I-Tower)를

     사무국으로 제공한다는 방침

(3) 총사업비 1천854억5천300만원이 투자될 이 건물은 지하 2층에 지상 3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08년 착공돼

     2012년 완공예정. 시는 이에 따라 한·중·일 정상회의 사무국 입주가 인천으로 확정될 때까지 4~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 등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

(4) 우선 시는 아이-타워에 400~5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 뿐 아니라 영빈관과 귀빈실 공간도 제시할 계획

     이고 아이-타워 내에 7개 UN관련 국제기구를 유치하는 한편 국제도서관과 공공청사를 입주시켜 정상회의

     사무국 유치 여건을 조성한다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