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일본 자본을 유치해 영종하늘도시에  복합카지노리조트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한지 3개월여가 지나도록 실무협의체 조차 구성하지 않아 사업

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LH·인천도시공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 땅값이 낮을수록 투자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땅값이 확

정돼야 재원투자 방안 등 마스터플랜을 오카다 홀딩스측이 수립할 수 있다.

오카다홀딩스 코리아 관계자는 사업자는 숫자(비용)로 얘기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외부에 구체적으로 내세울만한 게 없다며 사업진행속도가 더디고, 오해가 양산되

는 것 같다며 답답해했다. 사업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한 국내건설업체 D사도 적극

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한다. [2012.2.10. 경인일보]

이처럼 사업 진행 속도가 더디게 되자 인천도시공사는 복합카지노리조트 부지에

새 투자자를 찾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복합카지노리조트사업과 관련해 인천도시

공사에 공식적 협의를 요청한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