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전체 개발면적 17.8 ㎢ 중 2.3㎢에 해당하는 1-1단계 지역

도시기반시설이 마무리돼  LH공사와 시설물 인수 인계 절차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인수·인계 대상물은 도로(86개 노선 15.7㎞)와 공원(17만㎡), 녹지(13만4천㎡)  쓰레기

처리시설(집하장 5개소), CCTV 72개소, 가로등 692주, 공원등 532주이다.

LH공사는 시설물이 완료된상태이므로 경제청이 완료된 시설물을 개별적으로 인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청은 시설물을 인수할 경우 부실인수에 따른 관리비

투입이 우려된다며 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LH측은 올해안에 청라국제도시 내 주운수로 등 모든 도시기반시설을 완공한뒤 시설

물을 경제청에 신속히 인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시설물 인수인계합의가 늦어질수록 

주민의 불편과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경제청은 현재의 조직과 예산문제 등으로 시설물을 개별 인수할 수는 없는 어려움도

있다며 종합적인 인수대책을 마련해 인수·인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