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송도글로벌대학 캠퍼스 1단계

조성공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시화로 탄력을 받게됐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주)의 투자자인 부국증권이 진행중인 PF가 올해 연말안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추가 공사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부국증권의 PF 규모는 2천∼2천500억원 정도로,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캠퍼스 1-2공구와 앞으로 발주할 1-3공구 공사비로 조달될 예정이다.

총5,0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캠퍼스1단계 조성공사는 2천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강의·연구동, 700명수용의 기숙사를 짓는 1-1공구, 중앙도서관, 체육시설등 지원시

설(1-2공구) 등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2009년7월 착공에들어가 송도글로벌대학 캠퍼스1단계 조성공사는 지난달 1-1공구

공사가 마무리돼 임시사용 승인이 난 상태이며,  1-2공구는 55%의  공정률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