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한국뉴욕주립대 개교에 앞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를 운영할 재단법인이

내달 초 구성될 전망이다.  초대 대표이사 자리를 두고  물밑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말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발족을 목표로 내년예산안

에 170억원을 반영해 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고, 이사회 구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개교가 확정됐고,  미국 조지메이

슨대(경영학, 경제학)와 벨기에 겐트대(바이오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의 분교설

치를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은 이들 대학 학생들의 수업환경을 조성하고, 추가로 외국

교육·연구기관을 끌어오는 일을 하게 된다. 경제청은 지난 해 재단설립조례를 제정

했고 올해 예산으로 50억원을 확보해둔 상황이다. 단계별로 출연금을 확보해 2014

년에 총 53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