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김명현회장이 22일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발전 방안 세미나에서 바이오시밀러 제조

시설의 이원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회장은 대규모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설은 대기업 위탁 제조용

으로 활용하고, 중소형 규모는 중소기업이나 벤처사의 임상시험

샘플 등 용도로  구분지어야 투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송도에 입주한  바이오기업의 발전과 관련, 식약청과 같

은 평가기관이나 정책결정 부서의 출장소가 들어와야  실질적인

클러스터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화학적 합성을 통한  신약개발은 갈수록 고갈되는 추

세로 바이오의약품기술이 부각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시장 규

모가 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