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워터프런트(1-1단계) 수변 M5용지 개발을 위해 지난 12일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 시행자로 선정했다. 선정 후 잡음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향후 우선협상 과정에서 시공사의 책임준공

‘확약’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4.3.19. 인천투데이]

당초 컨소시엄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인천경제청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내부에서 진행한 

사전 심의에서도 시공사의 ‘책임준공’ 확약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컨소시엄이 제출한 조감도대로 사업이 완료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시공사가 책임지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이 이 같은 요구를 하는 배경에는 사업 추진에 안전 장치로 풀이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지위를 지닌 협력업체(이하 핵심 테넌트)가 없는 점을 위험 요소로 

보고 있는 셈이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호수변 회오리형 랜드마크 타워를 제안했으나 사업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다. 

또 사업의 전략 출자자(시행사)가 사업 공고 후 자본금 500만원으로 급조한 회사라는 점도 인천경제청이 

책임준공을 요구하는 이유로 꼽힌다. [2024.3.19. 인천투데이]

다만, 최근 부동산 경기를 고려하면 시공사가 아무리 대형 건설사라고 하더라도 책임준공을 쉽사리 약속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책임준공을 약속을 조건으로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인천경제청에 

사업성 개선을 위한 요구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4.3.19. 인천투데이]

 2024. 3. 19. 인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