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가 경제자유구역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기본협약체결이 안 된 상태임에도

시의회 행정사무조사 대상 안건으로 상정 발의한 것이 시의회의 무리한 안건 상정이며,  

법의 맹점을 활용한 '발목잡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사업 추진이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사무조사 대상 안건은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용현 · 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 서구 검단중

앙공원 사업, 송도6·8공구 개발사업, 송도유원지 용도변경 등 5건인데 9월 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2. 8. 29. 헤럴드경제]

행정사무조사는 조사 대상 사업들에 대한 현황보고를 토대로 질의와 답변 절차가 이어지는데

조사 기간은 약 9개월이다. 인천경제청도 기본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사업에대해  행정사무조사를 

하겠다는 그동안에 없었던 예외적인 상황이라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9개월 동안 조사가 진행될 경우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현재 남은 양 자간 협약 체결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한다

는 당초의 목표 또한 상당한 차질이 예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의회 전경 / 2022. 8. 29.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