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놀런이  예수의  참자유의  근원은  공동선에  있다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음미할  만한  글이다.  공동선이란  온  인류  가족이나  전체  생명  공동체,

광활하게  펼쳐진  전체  우주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격리된  개인이  아니다.

우리는  큰  전체의  부분이며,  부분들의  현존  자체를  결정짓는  전체다.

한  부분은  전체의  선을  위해  존재한다.

예수는  공동선을  하나님의  뜻과  동일시하여  말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와  온  우주의  최선을  원하시는데,

예수와  하나님의  바라시는  것  사이에  충돌이란  없었다.

그것이야말로  참자유다.

근원적  자유는  공동선을  위해  일하는  자유이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기꺼이  창조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수가  자신의  존재  밑바닥까지  이르러  체험한  것도  자유였다.

그  자유는  예수가  제자들에게  추구하도록  촉구한  것이자,

오늘날  혼돈의  위기에  휘둘리는  우리에게  도전하는  것이기도  하다.

예수는  놀라우리만치  자유로웠다.  근원적  자유는  예수에게서  두려움을  완전히  거두어  갔다.

예수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예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제  생명을  포기했고,  죽음에도  자유로웠다.

그  어느  것에도,  누구에게도  매이지  않았으며, 

제  목숨이나  선교  사명의  성취마저도  그를  어쩌지  못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무한했기에  자신은  끝없이  자유롭다는  것을  예수는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