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  99년  기념일에  나는  숙연히  사무실에서

1994년판  앨범  문주란의  애창곡을  들으며  ALBERT  NOLAN의

다음과  같은  글을  읽고  있습니다. 

우주는  물체들의  집합이  아니다.

그것은  체계들  안의  체계들의  체계다.  이는

살아  있는  유기체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자연물은  하나의  체계요  그  체계의  일부이며,

더  커다란  전체를  이루는  하나의  전체이자  일부다.

이들  각각은  부분들의  총합을  넘어선다.

태초  이래  전체  우주는  특정  사건들을  포괄하는  일정  방식  

안에서  드러난다. 모든  것은  예외없이  다른  모든  것과  이어져  있다. 

기계론적  세계관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다.

지구는  식물  같은  유기체는  아니지만

자기  복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조절을  하고  있는  듯하다.

다소  신비로운  방식으로  지구는  하나의  전체요

하나의  ‘자기’로서  생존하고  계속  진화하기  위해서  온도와 

태양  광선의  영향력  따위를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