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유일한  자기  주장이  있었다면,

그것은  자기가  진리를  말한다는  것이었다.

무엇이  예수로  하여금  자기의  확신은  오류없이  참이라고

그처럼  자신을  가지게  했던가?

그것은  확신  그  자체였다고  해도  무방하리라.

예수는  자기의  현실  인식이  그  자체  말고는  어떠한  것에  의해서도

증명  또는  정당화될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예수의  인식은  직관적이며  그  자체로  정당화되는  체험이었다.

예수의  그르침  없는  통찰과  흔들림없는  확신의  비밀은

어김없이  하나님과  맺어진  연대성  체험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자연과에  맺어진  연대성  체험으로서  계시되고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예수는  둘도  없이  해방된  인간,

유일무이하게  용기  있고  두려움  없고  독자적이고

희망차고  진실한  인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