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8000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된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는 상권이나 편의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불편이 예상된다. 

입주물량 중 77%(6148가구)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이루어진다.

나머지는 청라와 영종, 부평 등의 순이다.  

전용면적 60∼85㎡ 이하 등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송도국제도시 일부 아파트의 경우 40% 가까이 전매가 일어났다.

하지만 다가오는 이사철을 앞두고 실수요자들도 입주권을 다시 팔아야 하는

게 아닌지 걱정이 많다. 자녀들의 통학문제부터 편의시설 부족 때문이다.  

영종하늘도시 내 신규 아파트도 사정도 비슷하다. [2018.7.25. 브릿지경제]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인천에서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물량도 1만5000여 가구(실)에 이른다.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물량 7000여 가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분양물량

이 5000여 가구(실)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