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2일 지난 6.19 부동산대책 보다 강도 높은 8.2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와 경기 과천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또 서울 강남 4구를 비롯한 서울 11개 구와 세종시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를 양도할 수 없고,

재건축 아파트를 사더라도 조합원 지위를 얻을 수 없다.  

최대 70%까지 이었던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을

일괄적으로 40%로 낮췄다. 양도소득세는 실거래가액을 적용하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는 기존 기본세율에서 10%~20% 늘어난다.     

하지만 인천 부동산 시장의 경우 지난 6.19 부동산대책에도 빠졌고,

이번에도 빠져 서울에서 빠진 투기수요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로 몰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인터넷 청약제도 등의 규제제도를 마련할 방침이고,

타 지역으로 투기수요가 이전 될 경우엔 투기과열지구나 투기지역의 요건에

맞는다면 즉시 지정해 풍선효과가 확대되지 않게 막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