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로과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배곧대교 건설사업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반면 환경기후정책과는 이 사업이 습지를 훼손할수 있다며 부적절 하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인천시 입장이 주목된다.  [2021.1.14. 뉴스1]

경기도 시흥시는 배곧대교건설에 오래전 부터 적극적이다.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지만 인천 지

역과 연결되기 때문에 인천시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곳은 2014년에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는데, 습지보전법은 습지보호지역의 개발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다만 국책 사업일 경우 이를 피해갈 수 있다. 인천시청 도로과는 이 사업을 국책

사업인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포함시키려는 의중이다.

습지보전법은 해상항로건설사업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경우 습지보호지역을 해제 또는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천시청 도로과 관계자는, 배곧대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습지를 훼손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인천시청 환경기후정책과는 조만간 최근 환강환경유역청 심의의견등을 종합하여 시흥

시에 배곧대교 건설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보낼 예정이다.  [2021. 1.14. 뉴스1]

     경기도 시흥시 배공대교 조감도 / 2021.1.14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