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가 작성한 사업계획 협약안 내용 가운데, 송도7 · 11공구 내 수익용지 개발이익 6000억원으로 캠퍼스에 앵커시설을 만들고 운영 비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0.11.27. 인천일보]
시의원 대부분은 특혜를 제공하는 불공정계약이란 지적을 쏟아냈다 연세대에 조성원가에 넘기면서 연세대 시설운영비까지 지원하려 하느냐며 오른 땅값과 개발이익을 감안하면 이전 1단계 협약 수준 으로 줘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연세대가 1단계협약 이후의 행태를 반복할까 우려하고있다. 연세대는 2006년 시와의 협약 을 통해 송도7공구 약 92만㎡를 조성원가로 공급받고도 협약에 포함된 송도세브란스병원 조성에 나 서지 않았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재발 방지를 위해 2022년 병원 미 착공시 부지 환매와 2026년 준공지연시 2029년 부지 환매절차이행, 연20억~30억원 지연손해금 발생등의 조항을 포함했지만, 실효성 없는 장치라는 지적이다.
왜냐하면 연세대가 병원준공을 지속적으로 미룰 경우에도 인천시가 앵커시설건립 등으로 캠퍼스에 투자를 이어가는 만큼 실질적인 부지 환매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시의회는 연세대 국제캠퍼스개발 시행을 맡는 SPC,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이사회에 인천시측 수
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인천경제청은 이사회 구조개선을 비롯한 추가 안전장치 마련 에 부정적인 태도이다.
유병윤 인천경제청 차장은, 연세대측도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인 바이오공정센터를 유치 한 만큼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에 의지를 갖고 세브란스를 연구중심병원으로 건립하려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27. 인천일보]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