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충북 오송처럼 송도 일원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신규 지정을

건의했다. 민간기업 중심으로 신약 개발 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복합단지는 2038년까지 신약개발지원센터를 비롯해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임상시

험센터 등 100만㎡ 규모의  의료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정부는 2009년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혁신도시를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했다. [2020.11.26. 경인일보]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혁신도시에는 2038년까지 국비 2조4천억원을 포함한 총 8조6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세계1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이름을 올린 송도국제도시에 항체의약품,

백신, 세포치료제 · 유전자치료제 등을 개발할수 있는 집적 단지와 이를 위한 지원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복합단지 내에 바이오지원센터도 건립해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과 AI를 이

용한 신약개발 사업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기존 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개념을 탈피,  민간 바이오 기

업의 자발적인 투자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 11.26.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