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ifez 송도국제도시의 복합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 투자 이익을

회수하기 위해, 인천시가 인천투자펀드에 투자했던 지분 300억원 가운데 250억원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2020. 3.10. 경인일보]

인천투자펀드는  수익성 악화로 중단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2013년 자본

금 801억원(인천시 300억원, 민간 501억원)으로 설립된 민관합작법인이다.

인천투자펀드는 당시 지지부진하던 트리플스트리트 사업에 750억원을 투자했는데 이 가운

데  인천시 몫이 250억원, 민간이 500억원이다.

2017년 트리플 스트리트가 성공적으로 개장하면서, 지난해 매출 실적이 반영되면 주식평가

가치가 최근 168%에서 180~200%로 더 올라  투자금 250억원을  최대 500억원으로 회수 할

수 있다고 시는 기대하고 있다. [2020. 3.10. 경인일보]

인천시는 투자금 회수를 위해  인천투자펀드를  2개의 법인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인천투자

펀드는 트리플 스트리트 사업 외에도 송도아메리칸타운(재미동포타운) 사업에도 투자를 했

는데, 관련 지분만 매각하기 위해선 사업분야별로 법인을 쪼개야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인천투자펀드의 법인 분할, 지분 매각과 관련한 행정 · 세무분야  법적

검토를 마치고서 최근, 시정부가 인천시의회에 법인분할 동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