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서 운북복합레저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미단시티개발이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포그룹이, 영종도 미단시티에 약 1억5천만 달러(USD)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터라 이번 투자유치진행이 실질적으

로 투자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단시티 개발은 홍콩 증시 상장 법인인 리포리미티드, 인천도시개발공사, GS 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우림건설, 외환은행, 미래에셋, LIG 손해보험, 코암인터내셔널

이 주주로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외국인 투자기업인 미단시티개발은 중구 운북동 270만㎡ 중 184만㎡에 오는 2020년

까지 6조원을 투자해 레저·상업·비즈니스 시설, 호텔, 주택 등을 짓는 사업을 시행하

고 있다. 나머지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개발한다.